에어프라이어로 뚝딱! 이마트 재료로 만드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오븐 도넛 레시피

에어프라이어로 뚝딱! 이마트 재료로 만드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오븐 도넛 레시피


목차

  1. 시작하며: 왜 오븐 도넛인가요?
  2. 재료 준비: 이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마법 같은 도구들
  3. 반죽의 기적: 쫀득하고 촉촉한 도넛의 시작
  4. 성형의 예술: 도넛 모양 만들기
  5. 오븐 속 황홀경: 노릇노릇 구워지는 기다림
  6. 마법의 토핑: 나만의 개성을 더하는 달콤함
  7. 완성! 오븐 도넛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팁

1. 시작하며: 왜 오븐 도넛인가요?

집에서 직접 만든 도넛, 생각만 해도 설레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기름에 튀겨야 하는 번거로움과 칼로리 부담 때문에 선뜻 도전하기 어려웠던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오늘 소개해드릴 레시피는 이러한 고민을 한 번에 날려줄 오븐에 구운 도넛입니다. 특히, 이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여 그 어떤 레시피보다 매우 쉬운 방법으로 맛있는 도넛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릴 거예요.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하고, 오븐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매력적인 도넛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도 좋고, 주말 브런치 메뉴로도 손색없는 이 오븐 도넛은 여러분의 홈베이킹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 줄 겁니다. 이제 더 이상 기름 냄새 맡으며 튀기지 마세요! 건강하고 맛있는 오븐 도넛으로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으세요.


2. 재료 준비: 이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마법 같은 도구들

맛있는 오븐 도넛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재료 준비입니다. 걱정 마세요! 이 모든 재료는 여러분 집 근처 이마트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복잡한 베이킹 재료들을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마트 장바구니에 쏙쏙 담아올 수 있는 것들로만 구성했습니다.

필수 재료:

  • 강력분 200g: 도넛의 쫀득한 식감을 위해 강력분을 사용합니다. 이마트 베이킹 코너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박력분으로 대체하면 식감이 부드러워지지만, 도넛 특유의 쫄깃함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설탕 50g: 은은한 단맛을 더해줄 설탕입니다. 백설탕, 황설탕 모두 가능하며,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 소금 3g (약 1/2 작은술): 반죽의 풍미를 살리고 짠맛과 단맛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4g (약 1 작은술): 도넛을 폭신하게 부풀려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스트는 따뜻한 물에 활성화시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는 다른 가루 재료와 함께 섞어 사용해도 편리합니다.
  • 따뜻한 우유 120ml: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우유여야 합니다. 이스트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온도는 35~40°C 정도이니, 손으로 만졌을 때 미지근한 정도면 충분합니다.
  • 실온 버터 30g: 반죽에 부드러움을 더하고 풍미를 높여줍니다. 베이킹 시작 30분~1시간 전 미리 실온에 꺼내두면 부드럽게 녹아 반죽에 잘 섞입니다.
  • 계란 1개: 반죽의 촉촉함을 더하고 색감을 좋게 합니다. 실온에 두어 차가운 기운을 없앤 계란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택 재료 (토핑용):

  • 녹인 버터 약간: 구워진 도넛에 발라줄 용도입니다.
  • 슈가 파우더, 시나몬 가루, 초콜릿 칩, 스프링클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준비해보세요. 이마트 베이킹 코너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토핑 재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필요한 도구:

  • 큰 볼 2개: 반죽을 섞고 발효시키는 데 필요합니다.
  • 체: 강력분을 체 쳐서 준비하면 덩어리 없이 부드러운 반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주걱 또는 실리콘 스패출라: 재료를 섞을 때 유용합니다.
  • 밀대: 반죽을 밀 때 필요합니다.
  • 도넛 커터 또는 컵과 작은 원형 커터 (페트병 뚜껑 등): 도넛 모양을 찍어낼 때 사용합니다. 도넛 커터가 없다면 큰 컵으로 도넛 바깥 부분을, 작은 원형 커터나 페트병 뚜껑으로 가운데 구멍을 뚫어주면 됩니다.
  • 베이킹 시트: 오븐에 넣을 때 필요합니다.
  • 오븐: 물론 도넛을 굽는 데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에어프라이어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종이 호일 또는 유산지: 베이킹 시트에 깔면 도넛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나중에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기본적인 도구들만 있다면, 여러분도 훌륭한 오븐 도넛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들을 미리 준비해두면 훨씬 수월하게 베이킹을 시작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해주세요!


3. 반죽의 기적: 쫀득하고 촉촉한 도넛의 시작

이제 본격적으로 도넛 반죽을 시작해볼 시간입니다. 쫀득하면서도 촉촉한 도넛의 식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이니, 각 과정에 집중해주세요!

  1. 가루 재료 섞기: 먼저 큰 볼에 강력분 200g을 체 쳐서 넣어줍니다. 체를 치면 공기가 들어가 반죽이 더 부드러워지고, 덩어리 없이 고루 섞일 수 있습니다. 체 친 강력분 위에 설탕 50g, 소금 3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4g을 각각 떨어뜨려 놓습니다. 이때 이스트와 소금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소금이 이스트의 활성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주걱이나 손으로 가루 재료들을 가볍게 섞어줍니다.
  2. 액체 재료 투입: 이제 반죽의 촉촉함을 더해줄 액체 재료들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따뜻하게 데운 우유 120ml와 실온에 미리 꺼내두었던 계란 1개를 가루 재료가 담긴 볼에 모두 부어줍니다.
  3. 반죽 시작: 주걱이나 손으로 모든 재료가 한 덩어리가 되도록 잘 섞어줍니다. 처음에는 가루가 날리고 질척거릴 수 있지만, 계속 섞다 보면 점차 한 덩어리가 됩니다. 모든 가루가 보이지 않고 한 덩어리가 되면, 이제 반죽을 덧가루를 뿌린 작업대로 옮겨 본격적으로 치대기 시작합니다.
  4. 치대기 (글루텐 형성): 이 단계가 도넛의 쫀득한 식감을 만드는 핵심입니다. 반죽을 손바닥 아래 부분으로 밀어내듯이 치대고 접어주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최소 10분 이상 충분히 치대주어야 합니다. 반죽이 손에 많이 달라붙는다면, 강력분을 아주 소량씩 뿌려가며 조절해주세요. 하지만 너무 많은 덧가루는 반죽을 질기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반죽을 치대다 보면 처음에는 거칠고 끈적했지만, 점차 매끄럽고 탄력 있게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반죽을 손으로 조금 떼어 늘려보았을 때, 얇은 막이 형성되면서 손가락이 비쳐 보이면 글루텐이 충분히 형성된 것입니다 (찢어지지 않고 얇게 늘어나는 정도).
  5. 버터 넣고 치대기: 글루텐이 어느 정도 형성되면, 이제 실온에 두어 부드러워진 버터 30g을 반죽에 넣어줍니다. 버터를 넣으면 반죽이 다시 질척거리고 미끄러워질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치대주세요. 버터가 반죽에 완전히 흡수되고, 다시 매끄럽고 윤기 나는 반죽이 될 때까지 충분히 치대줍니다. 이 과정이 약 5~10분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6. 1차 발효 (따뜻한 곳에서 1시간): 잘 치대진 반죽을 매끈하게 둥글린 후, 큰 볼에 담고 랩이나 젖은 면포로 덮어줍니다. 이제 따뜻하고 습기 있는 곳에서 1차 발효를 시작합니다. 오븐에 끓는 물 한 컵과 함께 넣어두거나,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좋습니다. 발효 온도는 약 30~35°C가 적당하며, 너무 뜨거우면 이스트가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1차 발효는 반죽이 처음 크기의 2배 정도로 부풀어 오를 때까지 진행하며,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손가락으로 반죽을 찔러보았을 때, 다시 튀어 오르지 않고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으면 발효가 잘 된 것입니다.

이렇게 쫀득하고 촉촉한 도넛의 기본이 되는 반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이 반죽으로 맛있는 도넛을 만들어 볼까요?


4. 성형의 예술: 도넛 모양 만들기

푹신하게 발효된 반죽을 이제 도넛 모양으로 예쁘게 만들어 줄 차례입니다. 이 과정은 도넛의 최종 비주얼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이므로, 섬세하게 다뤄주세요.

  1. 가스 빼기: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을 작업대로 옮기고, 손으로 지그시 눌러 반죽 속에 있는 가스를 부드럽게 빼줍니다. 너무 세게 누르지 말고, 반죽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가스를 빼내주세요. 이 과정은 반죽의 기포를 고르게 하고, 다음 발효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2. 분할 및 둥글리기 (선택 사항): 만약 도넛의 크기를 균일하게 만들고 싶다면,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분할하여 각각 둥글려줍니다. 일반적으로 도넛 하나당 50~70g 정도가 적당하며, 이 정도 양으로 10~12개 정도의 도넛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둥글리기는 반죽의 표면을 매끄럽게 하여 2차 발효 시 기포가 고르게 퍼지도록 돕습니다.
  3. 휴지 (15분): 가스를 빼거나 분할한 반죽을 랩이나 젖은 면포로 덮어 실온에서 약 15분간 중간 휴지 시켜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반죽의 긴장이 풀려 다음 단계인 밀대로 밀기 작업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4. 밀대로 밀기: 중간 휴지가 끝난 반죽을 작업대로 옮기고, 밀대를 사용하여 약 1cm 두께로 고르게 밀어줍니다. 너무 얇게 밀면 도넛이 퍽퍽해질 수 있고, 너무 두껍게 밀면 속이 덜 익을 수 있으니 두께를 잘 맞춰주세요. 반죽이 달라붙을 경우 덧가루(강력분)를 아주 소량만 뿌려가며 밀어줍니다.
  5. 도넛 모양 찍어내기: 이제 도넛의 상징인 가운데 구멍을 만들어 줄 차례입니다. 도넛 커터가 있다면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없다면, 집에 있는 이나 그릇으로 도넛의 바깥 부분을 찍어내고, 작은 원형 커터 (예: 페트병 뚜껑, 약병 뚜껑 등)로 가운데 구멍을 뚫어줍니다. 뚫어낸 가운데 작은 반죽은 튀김용 도넛 홀처럼 작게 구워서 간식으로 즐겨도 좋습니다. 남은 반죽은 다시 뭉쳐서 가볍게 치댄 후 밀대로 밀어 재활용할 수 있지만, 여러 번 재활용하면 반죽이 질겨질 수 있으니 1~2회 정도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6. 2차 발효 (30분~40분): 모양을 찍어낸 도넛 반죽을 종이 호일이나 유산지를 깔아둔 베이킹 시트 위에 간격을 두고 올려줍니다. 도넛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충분한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이제 랩이나 젖은 면포를 덮어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2차 발효를 시작합니다. 2차 발효는 약 30분~40분 정도 소요되며, 반죽이 처음 크기의 1.5배~2배 정도로 부풀어 오르면 됩니다. 2차 발효가 충분히 되어야 오븐에서 구웠을 때 폭신하고 부드러운 도넛이 됩니다.

이렇게 예쁘게 모양을 잡은 도넛 반죽이 오븐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이 반죽이 오븐 속에서 황홀한 변화를 겪을 차례입니다!


5. 오븐 속 황홀경: 노릇노릇 구워지는 기다림

드디어 오븐에 도넛을 넣어줄 시간입니다. 오븐에 구워지는 도넛의 모습은 그 자체로 황홀경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1. 오븐 예열: 2차 발효가 끝나기 약 10분 전, 오븐을 180°C로 충분히 예열해주세요. 오븐은 미리 예열되어야 반죽이 오븐에 들어가자마자 고르게 익고 잘 부풀어 오릅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한다면, 에어프라이어도 180°C로 5분 정도 예열해줍니다.
  2. 도넛 굽기: 예열된 오븐에 2차 발효가 끝난 도넛 반죽이 올려진 베이킹 시트를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오븐 문을 너무 오래 열어두지 않도록 주의하여 오븐 내부 온도가 떨어지지 않게 합니다.
    • 오븐 사용 시: 180°C로 약 10분에서 15분간 구워줍니다. 도넛의 크기와 오븐의 사양에 따라 굽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간에 도넛이 너무 한쪽만 익는다면, 베이킹 시트의 위치를 한 번 바꿔주는 것도 좋습니다. 도넛 윗면이 노릇노릇한 황금색이 되면 다 익은 것입니다. 꼬치로 찔렀을 때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완벽하게 구워진 것입니다.
    •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에어프라이어는 오븐보다 열이 강할 수 있으므로 온도를 살짝 낮추거나 시간을 짧게 조절해야 합니다. 170°C로 약 8분에서 12분간 구워줍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면 양쪽이 고르게 익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기종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크므로, 처음에는 짧게 시작해서 상태를 보면서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식히기: 잘 구워진 도넛은 오븐에서 꺼낸 후, 식힘망에 올려 충분히 식혀줍니다. 뜨거울 때 바로 토핑을 하면 녹아내리거나 눅눅해질 수 있으므로, 완전히 식힌 후 토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힘망에 올려두면 공기가 고루 통해 도넛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겉면이 더욱 바삭해집니다.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워져 나오는 도넛의 고소하고 달콤한 향기는 여러분의 주방을 행복으로 가득 채울 것입니다. 이제 이 담백하고 폭신한 도넛에 나만의 개성을 더할 차례입니다!


6. 마법의 토핑: 나만의 개성을 더하는 달콤함

따뜻하게 구워져 나온 오븐 도넛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다양한 토핑을 더하면 더욱 특별하고 맛있는 나만의 도넛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마법 같은 토핑을 더해보세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맛있는 토핑:

  1. 슈가 파우더 & 시나몬 슈가:
    • 슈가 파우더 도넛: 완전히 식힌 도넛에 슈가 파우더를 체에 밭쳐 솔솔 뿌려주세요. 하얀 눈이 내린 듯한 비주얼과 함께 은은한 단맛이 도넛의 담백함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 시나몬 슈가 도넛: 작은 그릇에 설탕과 시나몬 가루를 섞어 시나몬 슈가를 만들어줍니다 (설탕 3큰술, 시나몬 가루 1작은술 정도). 구워져 나온 따뜻한 도넛에 녹인 버터를 솔로 살짝 발라준 후, 만들어 둔 시나몬 슈가에 굴려줍니다. 따뜻한 버터가 시나몬 슈가를 도넛에 잘 달라붙게 하고, 시나몬 향이 도넛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줍니다. 이 조합은 시중에 파는 시나몬 도넛 못지않은 맛을 자랑합니다.

나만의 개성을 더하는 다양한 토핑 아이디어:

  1. 초콜릿 코팅:
    • 다크 초콜릿 코팅: 다크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이거나 전자레인지에 짧게 돌려 녹여줍니다. 식힌 도넛의 윗면을 녹인 초콜릿에 담가 코팅하고, 굳기 전에 스프링클, 다진 견과류, 코코넛 플레이크 등을 뿌려 장식합니다. 다크 초콜릿의 쌉쌀함이 도넛의 단맛과 잘 어우러집니다.
    • 화이트 초콜릿 코팅: 화이트 초콜릿을 녹여 코팅한 후, 식용 색소를 조금 넣어 다양한 색깔의 도넛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는 딸기 가루 등을 섞어 딸기맛 초콜릿 코팅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2. 글레이즈:
    • 기본 글레이즈: 슈가 파우더에 우유나 물을 조금씩 넣어 농도를 조절하며 섞어줍니다. 레몬즙을 약간 넣으면 상큼한 레몬 글레이즈가 됩니다. 식힌 도넛을 글레이즈에 담갔다가 꺼내어 굳혀줍니다. 글레이즈는 도넛에 윤기를 더하고 부드러운 단맛을 선사합니다.
    • 메이플 글레이즈: 슈가 파우더와 메이플 시럽을 섞어 메이플 글레이즈를 만들어줍니다. 메이플 시럽의 풍미가 도넛과 환상의 궁합을 이룹니다.
  3. 아이싱:
    • 크림치즈 아이싱: 부드럽게 만든 크림치즈에 슈가 파우더와 우유를 넣어 섞어줍니다. 도넛 위에 아이싱을 바르고 원하는 대로 꾸며줍니다. 상큼하고 부드러운 크림치즈 아이싱은 도넛을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줍니다.
  4. 다양한 추가 재료:
    • 생과일: 블루베리, 딸기 등 작은 베리류 과일을 얹어 상큼함을 더해보세요.
    • 건과일: 건포도, 크랜베리 등을 초콜릿 코팅 위에 뿌려 식감과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 견과류: 아몬드 슬라이스, 피스타치오 다진 것 등을 토핑으로 활용하면 고소한 맛과 오독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토핑은 도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즐거운 과정입니다. 여러분의 취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오븐 도넛을 만들어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토핑을 꾸며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7. 완성! 오븐 도넛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팁

드디어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만든 맛있는 오븐 도넛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이 도넛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1. 갓 구운 도넛의 매력: 오븐 도넛은 갓 구워 따뜻할 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온전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뜻한 커피나 우유와 함께 즐기면 더욱 좋습니다.
  2. 보관 방법: 만약 도넛이 남았다면, 밀폐 용기에 넣어 실온에 보관해주세요. 구운 도넛은 튀긴 도넛보다 비교적 빨리 굳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당일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3일 정도는 보관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촉촉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시에는 건조해질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다시 데워 먹기: 다음 날 먹을 경우,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아주 살짝만 데워주면 갓 구운 듯한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150°C에서 2~3분, 오븐 160°C에서 3~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오래 데우면 수분이 날아가 퍽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도 좋지만, 겉면의 바삭함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4. 다양한 음료와의 페어링:
    • 커피: 아메리카노, 라떼 등 어떤 커피와도 잘 어울립니다. 도넛의 달콤함과 커피의 쌉쌀함이 환상의 조화를 이룹니다.
    • 우유: 특히 아이들에게는 시원한 우유 한 잔과 함께하는 도넛은 최고의 간식입니다.
    • 차: 얼그레이, 루이보스 등 향긋한 차와 함께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겨보세요.
    • 코코아/핫초코: 달콤한 핫초코와 도넛은 완벽한 디저트 조합입니다.
  5. 선물용으로 활용: 예쁘게 포장하여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습니다. 직접 만든 도넛은 정성이 담겨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베이킹 상자나 비닐 포장지에 담아 리본으로 묶어주면 더욱 멋스럽습니다.
  6. 변형 레시피 시도: 이 기본 레시피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형을 시도해보세요.
    • 반죽에 맛 추가: 반죽에 레몬 제스트, 오렌지 제스트, 바닐라 익스트랙 등을 넣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향신료: 시나몬 외에 넛맥, 카다멈 등을 소량 넣어 이국적인 향을 더해보세요.
    • 건과일/초콜릿 칩 추가: 반죽에 건포도, 크랜베리, 초콜릿 칩 등을 넣어 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처럼 이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매우 쉬운 방법으로 만든 오븐 도넛은 여러분의 일상에 달콤한 행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베이킹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즐거운 베이킹 경험을 선사할 거예요. 오늘 바로 오븐 도넛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