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청소, 이렇게 쉬웠다고?!”
목차
- 공기청정기 청소가 중요한 이유
- 청소 전,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안전 및 준비물)
-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모델별 필터 분리 방법
- 360° 공기청정기 (AS300DNKA 등)
- 몽블랑/칸 공기청정기 (AS120VCS 등)
- 타워/슬림형 공기청정기 (AS190DNPA 등)
- 세척 가능한 필터(극세 필터) 청소 방법
- 먼지 제거
- 물 세척 및 건조
- 교체형 필터(헤파 필터, 탈취 필터) 관리 및 교체 주기
- 본체 내부 및 외부 청소 방법
- 청소 후 마무리 및 주의사항
공기청정기 청소가 중요한 이유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아마도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으실 겁니다. 하지만 공기청정기를 그냥 켜두기만 하면 깨끗한 공기가 자동으로 유지될까요? 안타깝게도 정답은 ‘아니요’입니다. 공기청정기는 실내의 먼지, 유해 물질 등을 흡입하여 필터로 걸러주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청소가 없다면 오히려 오염물질을 내뿜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필터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은 공기청정기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전력 소비량을 늘리며, 심지어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모든 문제들을 예방하고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우 쉬운 방법’으로 주기적인 청소가 필수입니다.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 저와 함께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청소의 모든 것을 알아보시죠!
청소 전,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안전 및 준비물)
본격적인 청소에 들어가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다음 사항을 지켜주세요.
- 전원 플러그 뽑기: 청소 시작 전, 반드시 공기청정기의 전원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뽑아주세요.
- 충분한 공간 확보: 필터를 분리하고 청소할 수 있는 넓고 깨끗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준비물: 다음 준비물들을 미리 챙겨두면 청소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 부드러운 솔 또는 청소기 솔: 극세 필터의 큰 먼지를 제거할 때 사용합니다.
- 중성세제 (선택 사항): 극세 필터 오염이 심할 경우 사용합니다.
- 깨끗한 마른 수건 또는 극세사 천: 본체 외부 및 내부를 닦을 때 사용합니다.
- 고무장갑 (선택 사항): 손을 보호하고 위생적인 청소를 위해 착용할 수 있습니다.
- 물티슈: 간편하게 오염을 닦아낼 때 유용합니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모델별 필터 분리 방법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다양한 모델이 있지만, 필터 분리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용하시는 모델에 맞춰 아래 설명을 참고하여 필터를 분리해주세요.
360° 공기청정기 (AS300DNKA, AS190DNPA 등 원통형 모델)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원통형 디자인으로 필터가 본체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 전면 커버 열기: 공기청정기 본체 하단을 보면 잡을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이 홈을 잡고 앞으로 당기면 전면 커버가 열립니다. 모델에 따라 커버가 양쪽으로 분리되거나 한쪽으로만 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필터 분리: 커버를 열면 내부에 필터가 보입니다. 필터 상단 또는 하단에 손잡이가 있거나 필터 자체를 잡고 살짝 돌리면 분리되는 방식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360° 모델은 필터를 위로 들어 올리거나 아래로 빼는 방식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 극세 필터 분리: 일부 모델은 헤파/탈취 필터 외부에 극세 필터가 별도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극세 필터를 감싸고 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므로, 분리된 필터에서 극세 필터를 조심스럽게 벗겨내 주세요. 극세 필터는 벨크로(찍찍이)나 고리 형태로 고정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몽블랑/칸 공기청정기 (AS120VCS, AS170VCS 등 사각형 스탠드형 모델)
몽블랑/칸 공기청정기는 주로 사각형 스탠드형 디자인으로, 필터는 본체 후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 후면 커버 열기: 공기청정기 뒷면을 보면 필터 커버가 있습니다. 커버 상단 또는 측면에 있는 잠금 장치(걸쇠)를 풀어주거나, 손잡이를 잡고 당겨서 커버를 열어주세요.
- 필터 분리: 커버를 열면 내부에 필터들이 세로로 삽입되어 있습니다. 필터 상단에 있는 손잡이를 잡고 위로 들어 올리거나, 살짝 기울여서 당기면 필터가 분리됩니다.
- 극세 필터 분리: 몽블랑/칸 모델 역시 극세 필터가 헤파/탈취 필터 외부에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터를 분리한 후 극세 필터를 조심스럽게 벗겨내 주세요.
타워/슬림형 공기청정기 (AS190DNPA, AS190DNPA 등 타워형 모델)
타워/슬림형 공기청정기는 길쭉한 타워 형태로, 필터는 모델에 따라 후면 또는 측면에 위치할 수 있습니다.
- 필터 커버 열기: 본체 후면 또는 측면에 있는 필터 커버를 열어줍니다. 대부분 잠금 장치나 손잡이를 당겨서 여는 방식입니다.
- 필터 분리: 커버를 열면 필터가 보입니다. 필터를 잡고 수직으로 들어 올리거나, 가이드에 따라 빼내면 됩니다.
- 극세 필터 분리: 타워/슬림형 모델도 극세 필터가 별도로 분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필터를 분리한 후 극세 필터를 조심스럽게 분리해주세요.
참고: 정확한 필터 분리 방법은 사용하시는 모델의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사용 설명서가 없다면 LG전자 서비스센터 웹사이트에서 모델명을 검색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세척 가능한 필터(극세 필터) 청소 방법
극세 필터는 큰 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필터로, 물 세척이 가능하여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면 공기청정기 성능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2주에 한 번 또는 한 달에 한 번 청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 먼지 제거
분리한 극세 필터에 쌓인 큰 먼지들을 먼저 제거합니다.
- 청소기 사용: 청소기에 솔 브러시를 연결하여 극세 필터 표면에 붙어있는 먼지를 빨아들입니다. 필터가 손상되지 않도록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부드러운 솔 사용: 부드러운 솔(예: 붓, 안 쓰는 칫솔)을 사용하여 필터의 먼지를 털어냅니다. 야외에서 털어내면 먼지 날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가볍게 털어내기: 손으로 극세 필터를 잡고 가볍게 털어내서 큰 먼지를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2. 물 세척 및 건조
먼지를 1차적으로 제거한 후, 물로 세척하여 더욱 깨끗하게 만듭니다.
- 미지근한 물에 담그기: 넓은 대야나 싱크대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극세 필터를 담가줍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필터 변형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중성세제 사용 (선택 사항): 오염이 심한 경우, 중성세제(주방 세제 등)를 소량 물에 풀어 사용합니다. 필터에 직접 세제를 뿌리기보다는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손으로 주무르기 또는 솔 사용: 물에 담근 극세 필터를 손으로 조물조물 주무르거나, 부드러운 솔로 살살 문질러 오염을 제거합니다. 필터 망이 손상되지 않도록 너무 강하게 문지르지 마세요.
-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구기: 세제 성분이 남지 않도록 흐르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줍니다.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물기 제거: 깨끗하게 헹군 극세 필터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손으로 톡톡 털어내거나,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흡수시킵니다.
- 완전 건조: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극세 필터를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최소 24시간 이상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덜 마른 상태로 재조립하면 곰팡이와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완전히 건조되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급하게 말리기 위해 헤어드라이어나 히터 사용은 필터 변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교체형 필터(헤파 필터, 탈취 필터) 관리 및 교체 주기
헤파 필터와 탈취 필터는 미세먼지와 냄새를 제거하는 핵심 필터로, 물 세척이 불가능하며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 헤파 필터 (HEPA Filter): 초미세먼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을 걸러주는 고성능 필터입니다.
- 탈취 필터 (Deodorizing Filter):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 생활 악취 등을 제거하는 필터입니다.
관리 방법
- 먼지 제거: 헤파 필터와 탈취 필터는 물 세척이 불가능하므로, 필터 표면에 쌓인 먼지를 청소기 솔 브러시로 가볍게 제거하는 정도로 관리합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필터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절대 물 세척 금지: 물 세척 시 필터의 기능이 손상되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절대 물에 담그거나 세척하지 마세요.
교체 주기
필터 교체 주기는 사용 환경과 사용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LG전자에서 권장하는 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헤파 필터: 약 1년 주기
- 탈취 필터: 약 1년 주기 (모델에 따라 헤파 필터와 일체형이거나 별도인 경우도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모델에 따라 필터 교체 알림 기능이 있거나, 필터 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필터 교체 알림이 뜨거나, 공기청정기에서 냄새가 나거나, 공기 정화 능력이 떨어진다고 느껴진다면 권장 주기보다 빨리 교체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정품 필터를 사용해야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본체 내부 및 외부 청소 방법
필터 청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본체 내부와 외부 청소입니다. 이 부분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청정기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 흐름을 방해하거나, 외관을 지저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본체 외부 청소
- 부드러운 마른 천: 공기청정기 외부 표면에 쌓인 먼지는 부드러운 마른 수건이나 극세사 천으로 닦아줍니다.
- 물티슈: 오염이 심한 부분은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낸 후, 마른 천으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 중성세제 희석액 (오염이 심할 경우): 심한 얼룩이 있다면, 중성세제를 물에 아주 소량 희석한 후 천에 묻혀 닦아주고, 깨끗한 마른 천으로 다시 닦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세제 액이 본체 내부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흡입구/토출구: 공기가 흡입되고 배출되는 그릴 부분에는 먼지가 많이 쌓일 수 있습니다. 청소기 솔 브러시나 부드러운 솔을 사용하여 먼지를 제거합니다. 틈새가 좁은 경우 면봉 등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본체 내부 청소
필터를 분리한 김에 본체 내부의 먼지도 함께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마른 천 또는 청소기: 본체 내부에 쌓인 먼지를 마른 천으로 닦아내거나, 청소기 솔 브러시를 사용하여 빨아들입니다.
- 센서 부분: 공기청정기 모델에 따라 미세먼지 센서, 가스 센서 등이 내부에 위치해 있을 수 있습니다. 센서 부분은 아주 민감하므로, 면봉으로 조심스럽게 먼지를 닦아내거나, 바람으로 먼지를 불어내는 방식으로 청소합니다. 절대 물이나 세제를 사용하지 마세요. (모델별 센서 위치 및 청소 방법은 사용 설명서를 참고해주세요.)
- 히든 부위: 손이 잘 닿지 않는 틈새나 모서리 부분은 청소기 틈새 노즐이나 면봉을 활용하여 먼지를 제거합니다.
청소 후 마무리 및 주의사항
모든 청소가 끝났다면, 이제 필터와 커버를 다시 조립할 차례입니다.
- 필터 재조립: 완전히 건조된 극세 필터를 헤파/탈취 필터에 다시 부착하거나, 단독 필터인 경우 본체에 맞는 위치에 다시 삽입합니다. 필터의 방향을 잘 확인하여 올바르게 장착해야 합니다.
- 커버 닫기: 필터 장착이 완료되면 분리했던 커버를 다시 닫아줍니다. 딸깍 소리가 나거나 잠금 장치가 제대로 고정되었는지 확인합니다.
- 전원 플러그 연결: 모든 조립이 완료되면 전원 플러그를 다시 콘센트에 연결합니다.
- 작동 확인: 전원을 켜고 공기청정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초기에는 필터에서 약간의 냄새가 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주의사항
- 무리한 힘 금지: 필터나 본체를 분리하거나 조립할 때 무리한 힘을 가하면 파손될 수 있습니다.
- 물기 없는 청소: 전자기기이므로 물기 있는 상태로 전원을 연결하면 감전 및 고장의 위험이 있습니다. 모든 부품이 완전히 건조된 후 재조립해야 합니다.
- 정품 필터 사용: 필터 교체 시에는 반드시 LG전자 정품 필터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비정품 필터는 성능 저하 및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청소: 위에 설명된 방법들을 주기적으로 실천하여 공기청정기의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세요. 극세 필터는 2~4주에 한 번, 본체 청소는 1~2개월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청소, 생각보다 정말 쉽죠? 이 가이드라인을 따라 꾸준히 관리해주신다면 언제나 깨끗하고 상쾌한 공기를 집안 가득 채울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합니다!